[멕시코] 마약왕 푸엔테스, 성형수술후 사망

미 마약단속국(DEA)은 7일 멕시코 마약세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휘둘러온 아마도 카리요 푸엔테스(41)가 신원을 감추기 위한 대대적인 얼 굴 성형수술 및 지방흡입수술을 받은 직후 심장마비로 사망했음을 확인 했다고 밝히고 이로 인해 수십억달러 규모에 이르는 멕시코의 마약거래를 장악하기위한 혈투가 시작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DEA의 토머스 콘스탄틴국장은 여러 차례의 암살기도와 당국의 추적 을 피해온 카리요 푸엔테스가 멕시코 시티의 산타 모니카 병원에서 9시 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은 후 숨졌다고 밝히고 DEA는 멕시코 수사당국과 마약조직내 DEA 정보원이 제공한 정보를 근거로 숨진 남자가 카리요라는 것을 확인했으며 최종확인을 위해 DNA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멕시코 검찰은 5일 카리요가 지난 4일 새벽 사망했다고 발표 하고 안토니오플로레스 몬테스라는 이름으로 작성된 사망진단서와 함께 카리요의 고향인 시날로아주로 이송된 시체의 지문이 카리요의 지문과 일 치한다고 밝혔다. 카리요는 마이애미에서 2건, 댈러스에서 한 건의 범죄혐의로 기소 됐으며 기타미국과 멕시코에서 25건의 범죄혐의에 대한 수사가 진행중인 데 그의 후견인으로 추정되는 멕시코 마약단속국 최고책임자 호세 데 헤 수스 구티에레스 레보요장군이 올해초 수뢰 혐의로 구속된 후 필사적인 도피행각을 벌여왔다. 콘스탄틴국장은 카리요의 죽음으로 공백상태가 된 마약세계의 세력 을 차지하기위해 경쟁조직인 티화나 카르텔 등 마약조직 사이에 치열한 세력다툼이 벌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