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마약조직 `쿤사' 국내침투 검찰,5백억대 마약밀반입적발

국제마약조직 `쿤사' 국내침투 검찰,5백억대 마약밀반입적발 500억대 헤로인 밀반입 적발 . 세계적인 마약 밀조-밀매 조직인 '쿤사(KUNSA)'가 주도하는 다국적 마약 밀매조직이 시가 5백억원 상당의 헤로인 5㎏을 국내로 밀반입, 판매 해오다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강력부(부장 서영제)는 18일 태국-미얀마-라오스를 잇는 이른바 '황금의 삼각지대'에서 생산된 헤로인 5㎏(시가 5백억원상당)을 국내로 밀반입해 팔려한 혐의로 시리아인 판매책 무사 알무즈얍(42)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쿤사조직의 3인자인 태국계 중국인 총책인 미스터죠(35) 등 5명을 지명수배했다. 검찰은 또 파키스탄인 판매 알선책 후세인 제말(25)씨를 불구속입 건하고,헤로인 5백g(시가 50억원)을 압수했다. 검찰은 무사씨가 위조된 1백달러짜리 미화 2장을 소지한 점을 중시, 이들과 국제 달러 위조 조직과의 연계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다. 검찰은 무사씨 등이 미스터 죠의 지시에 따라 지난달 초 운동화 밑 창 속에 헤로인 5백g을 숨겨 김포공항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한 뒤 강남구 청담동의 S호텔에 투숙하면서 한국인 판매책 최모씨를 통해 ㎏당 6만5천 달러(6천만원 상당)에 판매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미스터 죠는 쿤사조직의 2인자인 쌍팁의 최측근 부하로서 지난 95 년 8월 한국인 윤모씨를 포섭, 헤로인 5㎏을 밀반입했다가 적발된 적이 있다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은 또 쿤사조직의 하수인 운반책 파키스탄인 무라드(25·수배) 씨가 지난해 8월부터 지난 5월13일까지 16회에 걸쳐 국내로 입국한 사실 이 드러나 헤로인 밀반입이 빈번하게 이뤄졌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