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한-중 마약대책회의' 창설 추진

최근 중국산 마약류의 밀반입이 급증함에 따라 검찰이 이를 퇴치 하기 위한 한.중 양국간 공식 협력채널을 마련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대검 강력부(원정일검사장)는 15일 외무부와 보건복지부,관세청 등 마약류 단속8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갖고 중 국산 마약류의 밀반입을 막기 위해 `한.중 마약대책회의' 창설을 추진키 로 했다. 검찰은 이 회의를 통해 중국정부에 히로뽕 등 마약류의 국내 밀반 입을 차단하도록 적극적인 단속을 촉구하고 양국간 국제범죄 분야의 정보 교환및 공조수사 등 공식협력 채널을 구축키로 했다. 검찰은 외무부의 협조를 얻어 한.중간 마약대책회의의 정례 개최를 중국에 공식제의키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최근 마약류의 밀반입이 급증하고 마약류 공급선이 다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체 마약류 밀반입 건수의 42%가 중국산으로 집계됐다"면서 "홍콩의 중국 귀속에 따라 삼합회 등 홍콩의 국제범죄조직 이 마약밀매에 개입, 한국 등 주변국가에 마약 밀거래를 본격화할 가능성 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