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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 게 재 일 : 1998년 05월 12일 19 面(10 版)
▶ 글 쓴 이 : 예영준.성태원
[히로뽕 사범]17명 구속…지도층 아들·연예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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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강력부 (朴英洙부장검사) 는 11일 자민련 소속 모 국회의원의 아들로 그룹 '닥터 레게' 의 리드보컬인 김장윤 (金壯潤.30) 씨와 탤런트 원준 (元濬.34).주부 尹모 (48).한의사 전세유 (田世維.39) 씨 등 17명을 향정신성 의약품 관리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金씨와 元씨 등은 함께 구속된 그룹 멤버 권태영 (權泰永.28).작곡가 최은창 (崔殷暢) 씨 등과 지난 4월중순부터 서울강남 R호텔 객실에서 3~8차례에 걸쳐 히로뽕을 복용한 혐의다.

또 모 대기업 임원의 부인인 尹씨는 남편의 지방근무중 히로뽕 밀매업자 신모 (37) 씨와 불륜관계를 맺어오다 마약에 빠져들어 여관 등지에서 히로뽕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인천지검 강력부는 13대 민자당 전국구 의원을 지내고 현재 자민련 성남시 분당지구당 위원장을 맡고 있는 권헌성 (權憲成.40) 씨를 대마관리법 위반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인천지검은 權씨의 대마흡연 사실을 확인한 뒤 일단 석방했으며 필요한 추가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예영준·성태원 기자 〈y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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