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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 게 재 일 : 1997년 09월 13일 23 面(10 版)
▶ 글 쓴 이 : 고정애

경찰행세 히로뽕 판매 30대 구속…위조신분증 갖고 검문 따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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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동부지청 형사4부 (全昌鍈 부장검사) 는 12일 경찰관신분증등 위조 신분증을 갖고 다니며 히로뽕을 판매해온 혐의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 로 판매총책 王진완 (32.경기도파주시법원읍) 씨를 구속했다.

王씨는 9일 오후9시30분쯤 서울강남구신사동 네거리에서 李모씨로부터 히로뽕 1백g (시가 5억원 상당) 을 1천5백만원에 구입하는등 두차례에 걸쳐 히로뽕 1백20g (시가 6억원 상당) 을 구입, 판매한 혐의다.

王씨는 또 지난 7일 경부고속도로 대전부근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정차해놓고 히로뽕 0.05g을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조사 결과 王씨는 7월 모방송 마약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수배된 뒤 지난달 서울동대문구장안동 G호텔에서 경찰관신분증.사진기자증.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등 다른 사람의 신분증을 위조해 갖고 다니며 경찰의 검문을 피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고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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