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마약 특별총회 오늘 개막

전세계에서 불법 생산및 거래되고있는 마약과향정신성 물질(각종 환각제)등의 퇴치방안을 논의하기위한 유엔 마약 특별총회가 8일 오전(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개최된다. 오는 10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유엔 마약 특총은 마약의 퇴치를 위해 각국간의긴밀한 정보교환과 사법공조 체제강화 그리고 마약거래로 생기는 돈의 세탁금지등국제협력 체제 방안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된다. 빌 클린턴 美대통령과 자크 시라크 프랑스대통령등 유엔 회원국의 정상및 총리,각료급 인사가 대표로 참석하는 이번 마약 특별총회는 각국이 마약에 관한 국제협약의 준수 의지및 마약의 불법 생산과 제조, 거래를 방지하기위한 행동계획의 이행을재천명하는 내용의 정치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 정치선언안은 특히 오는 2003년까지 각국이 마약의 불법 생산과 거래,남용등의 방지와 관련된 행동계획의 이행을 위한 입법 조치등을 완비토록 하고 향정신성물질의 불법 제조와 판매금지의 목표시한을 오는 2008년까지로 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클린턴 美대통령은 이날 오전 유엔 마약 특별총회에 참석하여 현재 불법으로 생산, 거래되고 있는 마약등의 퇴치를 위한 국제 협력체제 구축방안등을 담은 내용의기조 연설을 한다. 우리 정부에서는 李時榮 유엔주재대사가 대표단장으로 특총에 참석, 이날 오후3차본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하게된다. 유엔은 지난 96년 12월 총회에서 마약과 향정신성 관련 물질등의 불법생산과 유통등을 방지하고 마약문제를 해결하기위한 새로운 세게 전략과 국제 협력체제를 구축하기위해 98년 상반기에 특별총회를 개최하기로 결의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