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마약퇴치 국제협력회의 개최

제8차 마약퇴치 국제협력회의가 한국.미국.일본.중국. 러시아 등 아.태지역 13개국과 유엔마약통제본부(UNDCP) 및 국제경찰(인터폴)등 2개기구의 마약단속 책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오후 부산 조선비치호텔에서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국 마약류 사범 일반동향과 대책 ▲암페타민류 마약 밀거래 동향과 국제유통 차단방안 ▲국제범죄조직에 의한 마약류 밀거래 개입실태 및 국제협력 방안등 국가간 정보교환과 수사공조 및 국제협력 강화방안이 집중논의됐다. 특히 세계 마약 밀거래 동향이 점차 복합적 생산.유통구조로 변하고 국내 주종마약인 필로폰등 암페타민류가 세계 주종마약으로 급부상하는 추세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국가별 실태 및 대처방안에 관해 밀도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암페타민류 밀거래 지역의 유통경로 및 국제범죄조직 동향에 관한 최신정보를 교환하고 국제범죄조직 척결을 위해 공조수사를 강화키로 하는등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함으로써 마약류 불법거래를 효율적으로 차단하기 위한지역간 협력기반을 다졌다. 올해로 8번째인 이번 회의에는 필리핀 마약위원회 위원장 마뉴엘 수푸넷씨, UNDCP 인력개발 고문 사농 친나논씨, 美마약청(DEA) 서울지부장 대니 웨스트씨, 인터폴동남아지부장 로메오 상가씨, 태국 마약청 부청장 소라싯 생프라섯씨, 말레이시아마약청 부국장 완이브라힘 완아마드씨, 러시아 내무부 마약과장 카렌 네르세시안씨등이 참석했다. 文孝男 대검 마약과장은 『그동안 이 국제회의는 마약류 퇴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국제협력증진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인정받으면서 위상도 매우 높아져 올해는규모면에서 역대 최대로 개최하게 됐다』면서 『특히 국내 마약생산 및 유통의 메카라할 수 있는 부산에서 회의가 개최된 것은 마약퇴치에 대한 상징적 의미가 담긴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