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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를 요하는 증상들

말더듬은 순조로운 말의 진행에 있어 일어날 수 있는 단순한 말의 막힘 그 이상이다. 여기에는 말을 하면서 겪었던 좋지 않았던 경험에서 얻은 정서적 반응 등도 수반 되게 마련이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말더듬는 것에 대해 지나치게 신경 쓰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대체로는 유창한 언어의 흐름 전체와 관련지어 말더듬 현상을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여러 행동들은 많은 경우 나타났다가 사라져 버린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반면 증세가 절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던 아이들에게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1.말의 반복
말을 배우는 어린이가 특히 그렇지만 우리는 누구나 낱말이나 구절을 되풀이한다. 네 살 짜리 아이가 한 낱말을 여러 번 반복하는 것은 그리 드문 일은 아니다. 말을 더듬지 않던 아이가 "그래서-그래서-그래서....."를 자꾸 되풀이 하다가 정작 말하려던 것을 잊었다고 하자. 다행하게도 그 아이는 그냥 웃어 넘겼고 부모들도 이러한 현상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때로 '어...'또는'음...'같은 소리나 말을 길게 끌거나 반복하면서 말을 꺼내는 경우가 있다. 더 눈에 띄게는 낱말의 일부, 특히 첫 음절을 되풀이하는 경우도 있다. 아동이 여러 낱말을 반복하거나 여러 상황에서 이러한 식의 말의 반복을 하는 일이 생기게 되면 그 아동의 언어 문제는 예사로운 것이 아닐지 모른다. 이러한 음절의 반복 등은 우리가 처음 걸음마나 달리기를 배울 때 겪게되는 초보단계의 서투름과 같이 그저 지나쳐 가는 단계일수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 낱말의 일부만을 반복하는지의 여부는 아이가 정말 말을 더듬나를 알아보기 위해 담당 전문가들이 관심 있게 살펴보게 되는 증세중의 하나이다.

2.중(中)모음의 삽입
'어'나 '으'의 중간 소리 같은 중모음은 일상 언어 생활에 계속 사용이 되고 있다. 이것은 '어름', '어서'또는 '강으로''...것으로'등을 강조하지 않고 보통 말할 때 들리는 중립적인 '어'소리이다. 정상적인 말의 반복 이상의 증세를 보이기 시작한 아이가 가끔 말의 흐름을 늦추거나 말을 변형시키게 되는 식으로 이 중모음을 사용하기도 한다. 만약 아이가 "고-고-고-고양이가"라고 말한다면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그렇지만 "그-그-그-고-고-고양이가"라고 할 경우는 이것을 주의 경보정도로 생각해도 좋다. 특히 음절사이를 중간중간 끊고 "어"또는 "으"소리를 넣어서 말을 할 경우가 그러하다. '우리'처럼 모음으로 시작되는 낱말일 경우 아동은 "우"라는 첫소리를 되풀이하는 것이 아니라'으-으-으-우리'라고 할 지도 모른다. 부모 자신은 이러한 차이를 구별하기가 쉽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점들을 구별하게 된다.

3.소리의 연장
어떤 때는 아동의 첫 소리를 반복하는 게 아니라 낱말의 첫 소리의 일부를 길게 늘이는 수가 있다. 즉"말"이 "음...ㅁ ㅁ ㅁ ..말"이 되어 버리는 경우이다. 이와 같은 최초의 세 가지 증상 즉 소리의 반복, 중모음의 반복, 소리의 연장은 때로 거의 어떤 아이에게든지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이다. 그러나 너무 자주 여러 상황에서 그런 식으로 말을 하여 의사소통에 지장을 주는 정도라면 주의를 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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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근육의 떨림
아이가 말이 막힌다고 생각될 때 이따금 입과 턱 근처의 근육이 조금씩 떨리거나 진동하는 모습이 눈에 뛸 수가 있다. 그 근육이 떨리는 정도는 대수롭지 않을 수도 있고 심할 수도 있다. 이같이 근육이 떨리게 되면 소리를 내뱉지 못하고 입을 한 자세로 고정시키고 있어야 하므로 말을 쉽게 계속해 나가지 못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 이러한 떨림이 얼마니 자주 눈에 띄는지, 혹시 예전에 비해 그 기간이 더 길어지지나 않았는지 등을 담당 치료자에게 알려 주도록 한다.

5.말의 고조와 목소리의 커짐
아동이 어떤 말은 해보려고 애쓸 때 미처 말을 끝내기 전에 갑자기 소리의 음조가 올라가고 커지는 수가 있다. 점차적으로 상승되기도 하고 껑충 높아질 수도 있다. 어느 경우에건 아동은 막힌 말문을 터 보려고 애를 쓰고 있는 현상이며 이러한 경우도 아이가 도움이 필요하다는 표시가 된다.

6.긴장과 고통
아동이 어떤 말을 시작해 보려고 애쓴 나머지 필요 이상으로 고통스러워하거나 입술, 코, 목, 또는 가슴 등에 지나치게 긴장을 보이는 수가 있다. 그런가 하면 반면에 똑 같은 낱말을 말하는데 필요한 만큼의 근육의 간장을 채 만들어 낼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애를 쓰는 정도도 천차만별로 거의 눈에 안 뛸 수도 있고 또 어떤 상황에서는 굉장히 두드러지다가 오랜 동안 싹 사라져 버릴 수가 있다. 어떤 것이던 간에 긴장이 되거나 심하게 애를 쓰는 일 등은 아동의 문제를 고질화시킬 확률이 크다.

7.두려움
부모는 아이가 어떤 낱말을 말하려고 할 때 아이의 얼굴에 일순 두려움이 스쳐 가는 것을 볼 수 있을 때가 있다. 이런 경우 아동은 아마 말이 막히는 어려움을 충분히 경험해온 터라 심리적으로 그러한 곤란을 예상하고 그에 대한 반응이 두려움으로 나타나나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아이는 말을 밖으로 뱉을 수 없다는 이유로 일시적인 두려움 이상의 공포를 느끼고 울기 시작하기도 한다. 어떤 아이는 특정 대화 상황에서 특별히 어떤 낱말들을 두려워하거나 아예 말 자체에 공포를 가질 수도 있다. 그런 공포의 지속시간이 짧을 경우에도 아동을 도와주어서 그와 같은 두려움이 더욱 심해지고 지울 수 없을 만큼 커지기 전에 막아줄 필요가 있다.

8.말의 회피
말하기가 어렵고 말할 때 공포를 느끼게 되면 아이는 이윽고 말을 이리 저리 피하게 된다. 어떤 말을 막힘 없이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서기까지는 그 말을 미루고 쓰지 않으려고 한다. 지나칠 정도로 말을 멈추는 횟수가 많아지고 멈추고 있는 시간이 길어지는 경우도 있겠다. 대로는 어떤 낱말을 말할 준비가 될 때까지는 무의미한 다른 소리나 낱말을 집어넣거나 바꾸어 버려 말을 회피해 버리기도 한다. 처음에는 아이가 낱말을 선택한다든지 문장을 구성해 보려고 시간을 끄는 것이 정상적이겠으나 차츰 그 증세가 심해지기도 한다. 자기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를 분명히 알면서도 입을 떼지 못한다면, 공포심이 증가하여 말을 회피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위에서 마지막에 기술한 다섯 가지의 주의해서 보아야 할 증상들을 하나씩 이야기했으나 종종 이들 증상들은 함께 복합적으로 일어나기도 한다.

이러한 여덟 가지 증세들은 두 가지 면에서 정상 언어생활에서의 정상적으로 일어나는 막힘과 구분된다. 처음의 세 가지 즉 말의 여러 번 반복, 중모음 사용, 그리고 소리의 연장은 언어 양상을 왜곡시킨다. 많은 아동들이 이러한 문제를 보여주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의사 소통상의 심각한 곤란이 초래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 문제가 매우 눈에 띌 정도이고 그 횟수가 잦고 여러 대화 상황에서 나타난다면 그 아동들이 경우는 말더듬의 초기 증세로 파악되어야 한다. 나중의 다섯 가지 즉, 근육의 떨림, 말의 고조와 크기의 상승, 긴장과 고통의 표시, 두려움, 그리고 말의 회피 등은 아동이 자기 말이 이상하다고 느끼는 자각에서 비롯된다. 이러한 언어 문제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을 막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심각할 정도로 방해한다. 자신도 모르게 아동은 자동적으로 이러한 반응을 하게된다. 이러한 증상들은 아동이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려고 무엇인가 해보려고 애를 쓰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 주고 있다. 이런 식의 말의 회피나 긴장은 처음에는 자기에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여겨질 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들은 길게 보면 언어 생활에 혼란을 주는 요소를 더 증가시키고 낱말들에 대한 공포를 증가시키는 경향이 있으므로 오히려 방해가 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결국 말더듬에 수반되는 이러한 문제 행동들은 아이와 아이의 말 상대자를 모두 당황하게 만들고 만다.

이러한 증세들이 나타날 때 아동에게 어떤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 상태는 정말 심각한 말더듬 문제로 발전될 소지가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었다면 꼭 전문가와 상담을 해야 한다. 그 후에 치료자가 아이의 상태에 따라 필요한 치료계획을 세우거나 좀 더 두고 관찰해야 할 지를 정해야 한다.




부모가 만일 아동의 언어를 좀 더 시간 여유를 가지고 자세히 관찰해 보고 싶다면 다음 몇 가지 사항들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어린이 발달의 다른 분야에서와 마찬가지고, 언어 역시 일정하게 발달하지는 않는다. 즉, 어떤 경우에는 다른 때보다 도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있어야 한다. 이따금 나타나는 언어 부진 현상에 초조해지지 않기 위해서는 말이 비교적 유창한 때부터 관심을 갖도록 한다. 아동이 입을 뗄 때마다 잔뜩 긴장하지 않는 편이 좋다. 그보다는 아동이 무얼 말하려는 지를 귀기울여 듣는다. 아이가 어느 정도의 어려움을 느끼는지 또는 아이의 말이 전체적으로 볼 때 좋아지는 상태인지 나빠지는 지를 판단해 내도록 노력한다. 상담 시 특정한 예를 좀 들어 달라고 할 경우, 아이의 부모로서가 아니라 객관적인 태도로서 임하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어려울지 모르지만 점차 익숙해 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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