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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은 우리나라 어디에서든지 나며 9월에 채취하는데 햇볕에 바싹 말려 저장하고 또 젖은 모래 속에 날 것으로 묻어두면 이듬해 늦봄, 초여름까지 갓딴 것과 같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밤은 원기를 돋우고 위장과 근골(筋骨)에 좋으며 종기가 나서 아픈 것, 나쁜 피가 엉긴 것(어혈:瘀血)을 다스리는 작용이 있다. 또 단백질, 무기질, 탄수화물, 지방, 비타민 등 5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어 소화가 잘되고 입맛을 돋구어 피로회복과 원기회복에 좋다.

영양식 : 성장발육기 어린이나 허약자에게 밤암죽은 좋은 영양식이다. 껍질을 벗긴 밤을 물에 불린 후 강판에 곱게 갈아 체로 거른 후 뭉근한 불에 끓여 만든다.

주독 : 술안주로 날밤이 좋은데, 이는 함유된 비타민C가 알콜해독을 도와주기 때문이다.

독감 : 날밤을 껍질채 9개를 썰고 생강 한 뿌리를 잘게 썰어 달여 먹는다.

피부 : 밤 속껍질을 구워서 가루로 빻아 꿀에 개어 얼굴에 바르면 주름살이 펴진다('동의보감'에 수록)고 하며, 옻오른 피부염에는 밤나무 날잎을 달여서 그 물로 씻어 준다.

 옛날 우리 선조들은 배탈, 설사에 날밤을 뜨거운 재 속에 넣어 즙이 나는 정도로 구워서 먹기도 하였고, 종기가 나서 아픈 자리나 멍든 부위에는 날밤을 씹어서 붙여 주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