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염




골반염이 무엇인가요?

골반염(Pelvic inflammatory disease; PID)란 여성의 자궁, 난소 및 나팔관에 중대한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여성에서 불임의 중요한 원인이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골반염은 얼마나 흔한가요?

골반염은 15세에서 25세 사이 여성에서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미국의 경우 여성불임의 가장 많은 원인입니다.
 
골반염은 어떻게 생기나요?

골반염의 가장 많은 원인은 요도염의 원인균인 임질균과 클라미디아입니다. 다른 세균도 골반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만약에 질염이 생겼는데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골반염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세균이 자궁경부를 통하여 자궁, 나팔관, 난소로 퍼지게 됩니다. 남성으로부터 전염되고 난 뒤 며칠 또는 몇 개월 후에 골반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골반염을 일으키는 원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ㄱ) 자궁 내 피임기구
ㄴ) 세균
ㄷ) 뒷물. 한 달에 한 번 이상 뒷물을 하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하여 골반염이 잘생깁니다. 뒷물은 질염의 증상을 완화시켜주기 때문에 치료를 지연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골반염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① 하복부에 은근한 통증과 압통(누르면 더 아픈 것)
 ② 소변볼 때 타는 듯한 통증
 ③ 오심(메슥한 것)과 구토
 ④ 질 분비물이 늘거나 달라지는 것
 ⑤ 성교시 통증
 ⑥ 고열과 오한(몸이 덜덜 떨리는 것) 골반염이 있어도 어느 기간까지는 아무런 증상이 없거나 증상이 경미해서 잘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골반염은 충수염(맹장염), 자궁외임신, 난소파열 등의 다른 질환으로 잘못 진단될 수 있습니다.  

골반염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골반검사(내진)에서 다음 세 가지 증상이 모두 있으면 골반염으로 진단합니다. 물론 이러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다른 질환을 감별해야 합니다.  ① 하복부의 압통
 ② 나팔관과 난소의 압통
 ③ 자궁경부의 압통

 
골반염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가능한 세균에 모두 효과적인 광범위 항생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임질, 클라미디아, streptococci를 비롯한 그람음성 세균에 대하여 효과적인 치료를 해야 합니다. 퀴놀론제재는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이즈 환자는 중한 합병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골반염 환자와 최근에 성 관계를 갖은 남성도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골반염 치료시 주의사항은?

① 처방된 모든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② 치료를 시작한 다음 2내지 3일간은 약이 효과가 있는지 의사의 면밀한 관찰을 받아야 합니다.
③ 치료를 받고 난 후에는 완전히 치유가 되었는지 반드시 검사로 확인해야 합니다.
④ 파트너에게 검사와 치료를 받을 것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⑤ 상대방이 완치될 때까지 성 관계를 갖지 않아야 합니다.

 
골반염의 예방을 위하여 어떻게 해야 하나요?

① 성 관계를 갖지 않는다.
② 피부 접촉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모든 성 관계 시에 콘돔을 착용한다.
③ 일대일의 관계를 유지한다. 성적 상대가 많으면 골반염을 포함한 성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④ 성병에 대한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다. 증상이 없더라도 부적절한 관계 후에는 성병에 대한 검사를 받는다.
⑤ 성병이 있다면 모든 사람이 치료되기 전까지 성 관계를 삼간다.서로 전염되는 순환고리를 근절시키기 위해서는 남녀 모두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⑥ 골반염은 음경이나 혀가 질, 입, 직장에 완전히 삽입되지 않아도 전염될 수 있으므로 피부접촉이 완전히 끝나는 시점까지 콘돔을 착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골반염이 왜 문제인가요?

골반염은 치료하지 않으면 다음과 같은 합병증이 있습니다. ① 불임. 골반염을 앓은 여성의 약 10%는 나팔관이 망가지거나 흉터가 생겨서 임신을 할 수 없게 됩니다.
② 방광염
③ 자궁외임신
④ 골반염의 재발
⑤ 만성골반통증

 
파트너에게 골반염에 대하여 이야기해야 하나요?

그렇습니다. 파트너에게 이야기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나 성병을 가진 사람의 대부분은 자신이 성병에 걸린 사실을 모른다는 사실을 상기하십시오. 파트너가 바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이야기해주어야 합니다.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임질이나 클라미디아 (골반염을 일으킬 수 있는 두 가지 성병균)에 감염되면 남자는 여자보다 증상이 잘 생깁니다. 파트너가 치료를 받지 않으면 자신이 치료를 받더라도 서로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의사에게 골반염이란 것을 말해야 하나요?

그렇습니다. 골반염은 종종 아무런 증상이 없기 때문에 검사의 필요성에 대하여 의사나 간호사에게 질문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성관계를 맺은 상대방이 다른 사람과 콘돔을 사용하지 않고 성 관계를 하였다면 의사에게 성병에 대한 검사를 요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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