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돔 - 남성보다 여성이 준비…클럽등서 월 최대 6천여개 소비  





[세계일보   2007-01-18 13:55:18]


[세계닷컴] 공공장소에 비치된 콘돔을 가져가 준비하는 비율이 남성보다 여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에이즈퇴치연맹 서울특별시지회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지난 해 8월부터 12월까지 조사한‘20대 여성 콘돔 인지도 캠페인’ 사업 결과에 따르면 클럽 등 업소에 비치된 콘돔을 남성과 여성이 스스로 가져가는 비율이 3대 7정도로 여성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보고서는 지난 해 서울시내 5개 지역에 있는 클럽등 8개 업소에 콘돔을 화장실과 메이크업실 등에 비치, 배포한 결과 매달 적게는 200개에서 많게는 6,000개까지 소비가 되었으며, 이를 연간으로 계산해 보면 최대 72,000에서 최소 5,000개의 콘돔이 서울시내 한 업소에서 소비되는 것을 추정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20대 젊은 여성들의 경우 공공장소에 있는 콘돔 소비량은 극히 적었지만, 화장실 또는 메이크업실의 콘돔은 비치해 놓자마자 소비가 되었다.
이같은 결과를 봤을 때 아직도 한국의 남성들은 콘돔을 여성이 알아서 준비를 해야 한다고 인식하거나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성관계가 이뤄지고 있다고 연맹측은 설명했다.
연맹측은 또한 “향후 젊은 여성의 에이즈와 성병 예방 및 감염위험감수행동을 줄이기 위해서는 이들에게 지속적으로 콘돔을 배포하는 동시에 건강한 성문화에 대해 홍보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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