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성매매가 짙은 안마라고?…입을 막아주고 싶네  





[쿠키뉴스   2006-12-01 14:13:55]


 
[쿠키 사회] “성매매가 아닌 (불법)마사지 등은 성행위는 아니고… 그런 정도는 ‘짙은 안마’로 보면 되겠다. 윤리적으로 접근할 것인가,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접근해야 할 것인가 연구가 필요하다.”한나라당 김충환 의원의 말이다. 2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여성가족부 국정감사 과정에서 나왔다. ‘대딸방’ 등 유사성매매 업소 단속을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입을 막아주고 싶은 말’ 강력 후보다.여성주의 포털사이트 ‘언니네’는 이같은 ‘망언’을 접수한다. ‘2006 꼬매고 싶은 입’ 공모전이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여성을 비하하거나 성적 대상화 하는 모든 말이 후보다. ‘언니네’ 관계자는 “일부 남성은 잘못이라는 생각조차 하지 않고 가부장적이고 성차별적인 언행을 하고 있다”며 “특히 사회 고위층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함부로 내뱉는 말에 여성은 상처받고 분노하고 있어, 이들이 문제점을 자각하고 다시 생각하는 기회를 갖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추천할 망언이 있으면 다음달 12일까지 ‘언니네’ 이벤트 게시판에 올리면 된다. 공모된 망언은 심사를 거쳐 1등 미싱상, 2등 본드상, 3등 대바늘상으로 추려지고 다음달 16일 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열리는 ‘언니네 송년의 낮 그리고 밤까지’ 행사에서 발표한다. 이 게시판에는 김 의원의 다른 발언도 후보로 올라있다. “성매매 제도를 폐지할 경우 자유합의에 의한 성생활을 보장할 수 있는 국가정책이 마련돼야 한다. 성 정책을 세울 때 미시적 단속규제를 하는 방식은 성폭행, 성병의 만연, 성매매 해외진출 등과 같은 부작용으로 나타난다. 이런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국가별로 성 향유의 양이 있으니 한국인의 성생활 공급 양을 정확하게 평가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6월 27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 발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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