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질의 역사는 비교적 긴 편




대표적인 성감염 질환인 임질의 역사는 비교적 긴 편. 기원전 2637년 황티라는 중국 황제의 기록과 고대 이집트 문학에도 등장했다고 합니다.
인도, 헤브라이, 로마시대의 책에 여러 가지 기재가 있지만, 그것들이 과연 진짜 임질인지, 혹은 매독인지 등 구분이 불가능한 것이 많습니다.
다만 아라비아에서는 옛날부터 비교적 확실한 임질의 기재가 이루어지고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15세기 말 프랑스의 찰스 6세의 군대가 이탈리아에 공격해 들어가서 매독을 대유행시킨 적이 있지만 그 때의 기록에 매독의 요도 내 합병증이라는 글이 쓰여 있는데, 이 병은 '임질'로 추측됩니다.
16세기경이 되지 매독과 임질은 하나의 독에 의해 일어나는 것인가 각각 다른 독에 의한 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해 격론이 일어났지만 동일한 것으로 보는 의견이 우세했고, 이 경향은 18세기까지 계속됐습니다.18세기의 가장 뛰어난 외과의였던 런던의 헌터는 시의나 군의총감의 영직을 맡을 정도의 인물이었지만 역시 매독과 임질을 동일한 것으로 보고 그것을 실증하기 위해 스스로 임질과 매독에 감염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 후 1831년 프랑스 리코르에 의해 종지부를 찍고, 매독과 임질은 다른 병이라는 사실이 일반적으로 인정받게 됐습니다. 이것이 최종적으로 결정된 것은 1879년 독일의 나이셀에 의해 임균이 발견된 이후에나 가능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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