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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에이즈 약화' 제약사 사장 실형

[세계] 2000.02.24 (목) 18:41



日, '에이즈 약화' 제약사 사장 실형

[도쿄〓오영환 특파원]에이즈 바이러스에 오염된 혈액제제를 투여해 혈우병 환자 1천8백여명을 에이즈에 감염되게 한 '에이즈 약화' (藥禍) 사건과 관련, 옛 녹십자(현 요시토미제약) 의 전직 사장 3명이 24일 법원에서 금고 1년4월~2년을 선고받았다.

오사카(大阪) 지법은 판결문에서 "피고인 3명은 혈우병 환자가 수입 혈액제제를 투여받을 경우 에이즈에 감염될 것으로 예견했음에도 이를 회수하지 않고 계속 판매한 책임이 크다" 고 밝혔다.

에이즈 약화는 후생성이 미국제 비가열 혈액제제가 에이즈에 오염된 사실을 알고도 제약회사에 판매 허가를 내주면서 지난 96년까지 혈액제제를 투여받은 혈우병 환자 약 5천여명 가운데 1천8백68명이 에이즈에 감염되고 4백50명 이상이 숨진 사건이다.

89년 에이즈 감염자 1백1명이 정부와 제약회사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낸 이래 후생성의 관리 소홀과 사실 은폐는 물론 제약회사와의 검은 유착 관계가 한꺼풀씩 벗겨졌다.

민사 소송의 경우 96년 3월 정부와 제약회사가 공식 사과하고 감염자.사망자에게 1인당 4천5백만엔을 지급하라는 법원의 중재안을 원고측이 받아들여 일단락됐다.

<oyh99@red.an.egg.or.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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