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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예술인' 14명 AIDS 감염…보건원 "인기인은 포함안돼"

[주요뉴스, 사회] 2000.06.19 (월) 18:41

광의의 ‘연예예술인’ 14명이 에이즈에 감염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국립보건원은 19일 “에이즈 감염 판정자 중 직업을 ‘연예예술인’으로
밝힌 사람이 14명 있다”고 확인했다.

국립보건원 방역과 유병희사무관은 그러나 “보건원은 에이즈감염자 직
업 분류 항목에서 ‘연예인’이 아닌 ‘연예예술인’이란 표현을 사용하
고 있으며 여기에는 밤무대 무용수 등도 포함된다”면서 “감염자로 확인
된 ‘연예예술인’에는 인기연예인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
했다.

최근 시중에는 대중적인 인기가 있는 ‘유력인사’ 등이 에이즈에 감염
됐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한편 MBC TV의 아침 프로그램 ‘피자의 아침’은 이날 “‘연예인’ 외
에 종교인 가정주부 등에도 에이즈가 번지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MBC는 “인기 연예인의 경우 일본이나 미국 등에서 치료받고
있기 때문에 국내 자료만으로 이들의 감염 여부를 확실히 파악할 수는 없
었다”고 보도했다.

국립보건원은 실제 에이즈 감염자를 계산할 때 ‘드러난 환자수×5’의
계산법을 쓰고 있어 국내 에이즈 감염 ‘연예예술인’은 최소 70명이란
추산이다. 이 프로는 20일에도 에이즈에 걸린 한국 연예인을 치료했다는
일본인과의 인터뷰, 실제로 인기 연예인과 성관계를 가졌다는 에이즈 감
염자의 이야기 등을 내보낼 방침이다.

<강수진기자>sj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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