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ex.......성병예방



AIDS 2000년 감염자 벌써 110명

[사회] 2000.07.03 (월) 23:59

국립보건원은 3일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에이즈 감염자 수는 총 1173명으로 이 중 26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또 올 들어 지난 6월말까지 110명이 감염자로 새로 확인됐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8명보다 12.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보건원측은 올 연말까지 2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성별로 보면 남자가 92.3%인 1021명을 차지했고 여자는 7.7%인 152명이었다.

보건원 관계자는 “감염자 수가 증가한 것은 단순히 에이즈감염자가 늘었다기보다 그동안 에이즈에 대한 홍보가 많이 돼 발견되지 않았던 사람들이 발견된 것에 기인한다”며 “요즘 헌혈 등 익명검사를 통해 검사를 받는 사람이 많아 파악되지 않은 감염자는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한국에이즈퇴치연맹 관계자는 “우리나라 실정상 에이즈감염 위험행위에 노출된 후 자진검사를 받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며 “공식적으로 나온 수치보다 9∼10배 많은 감염자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감염자 역학조사 결과 감염경로가 확인된 1021명의 96%인 981명이 성접촉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성접촉 감염자 중 277명은 국외 이성,432명은 국내 이성,272명은 동성과의 성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보건원은 서울에 에이즈감염자와 환자를 위한 정보쉼터와 요양쉼터를 운영중이며 7∼8월중 감염자를 위한 요양쉼터 1곳을 부산지역에 추가로 설립할 계획이다.올 들어 정보쉼터에 전화를 걸거나 직접 찾아온 사례는 총 2930건이며 PC통신을 이용한 문의는 약 181만건으로 나타났다.

/장지영기자 jyjang@kmib.co.kr

Index.......성병예방...건강종합정보...웰빙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