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ex.......성병예방



'아프리카 AIDS확산 방지 노력'

[세계] 2000.07.10 (월) 18:27

제13차 국제에이즈회의가 각국 대표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동부 해안도시 더반에서 개최됐다.

타보 음베키 남아공 대통령은 개막 연설에서 “가난이 세계 최대의 적이며 보건 위기와 전세계 고통의 주범”이라며 “아프리카 대륙을 엄습하고 있는 에이즈는 아프리카 특유의 방식으로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베키 대통령은 앞서 에이즈바이러스(HIV)가 에이즈를 유발한다는 설의 진위를 조사한다며 지난 5월 조사팀을 발족하는 한편,산모가 태아에게 에이즈균을 전염시킬 것을 우려해 산모에게 에이즈 치료제 제공을 거부키로 결정하는 등 적잖은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의사와 과학자,에이즈 전문가 등 비판론자들은 이번 회의 개막에 맞춰 HIV와 에이즈의 연관성은 명백하다고 주장,음베키 대통령의 주장을 일축하는 내용의 ‘더반 선언’을 발표했다.

한편 피터 피요트 유엔에이즈계획(UNAIDS)국장은 “아프리카에서 에이즈 확산을 막고 환자에 대한 기본 치료를 위해서는 지금의 10배인 연간 30억달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아프리카 국가들은 에이즈 퇴치를 위해 연간 3억달러를 지원받고 있는 반면 매년 150억달러의 부채를 상환하는 모순을 빚고 있다.

/더반=외신종합

Index.......성병예방...건강종합정보...웰빙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