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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여성 에이즈 예방.치료문제 부상 ...

[세계] 2000.07.11 (화) 01:09



편집시각 2000년07월11일11시59분 KST 한겨레/국제

[에이즈] 여성 에이즈 예방.치료문제 부상

제 13회 국제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회의에서 임산부의 에이즈 치료 등 여성의 에이즈 예방 및 치료 문제가 초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에이즈 치료 국제회의' 설립을 제안했다.

시라크 대통령은 10일 도미니크 지요 프랑스 보건청장이 낭독한 메시지에서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가 어머니로부터 자녀에게 전달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사하라사막 이남 아프리카에는 세계의 3천430만 에이즈 환자 및 HIV 감염자 중70%가 살고 있으며 여자 비율이 남자보다 20% 정도 높다.

일부 국가에서는 임신여성의 40%가 HIV 감염자로 드러나기도 했다.

그러나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지도부딘(AZT)이나 네비라핀 같은 치료제를 임신 여성에게 사용하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

만토 차하발랄라-음시망 보건장관은 "이들 약품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지적하고자 한다"며 "우리는 추가적인 연구에서 객관적 결과가 나오면 이 문제를 다시 논의하기로 과학자들과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사용되고 있는 에이즈 치료제로도 HIV가 어머니로부터 자녀들에게전염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미국의 에이즈 연구자 로널드 바이어는 논문발표를 통해 AZT가 HIV의 모자 감염비율을 3분의2나 줄여준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캐나다 연구팀도 지난달 영국의 의학전문지 랜싯에 남아공이 에이즈 치료제에약간의 자금만 사용해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1인당 8달러 정도의 에이즈 치료제를 HIV에 감염된 모든 임신부에게 사용하면 2005년까지 신생아 11만명이 HIV에 감염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유엔과 공동으로 개발도상국과 기부단체, 비정부기구, 연구기관 등을 한데 묶는 `에이즈 치료 국제회의' 창설을 제안하고 개발도상국이 스스로 에이즈 치료제를 생산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효과적인 에이즈 치료법이 계속 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에이즈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며 "21-23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주요 8개국(G8)정상회담에서 국제회의 창설 지지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반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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