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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칩 이용 에이즈등 진단시스템 개발

[산업/기업] 2000.08.08 (화) 13:01

단백질칩을 이용해 에이즈,B.C형 간염,혈액종양 바이러스 등을 검출할 수 있
는 진단시스템이 국내에서 처음 개발됐다.

서울대학교 유전공학연구소 김선영 교수팀은 단백질칩 자동진단시약을 개발,올
해말 시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단백질칩은 항원단백질을 칩에 심어 혈액의 항체단백질을 감지하는 것으로 감
염성질환 진단제품은 전세계적으로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김교수팀이 개발한 자동진단시스템은 조그만 칩에 수많은 샘플을 집적시켜 기
존 방식에 비해 검사시간을 크게 단축시킬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가를 1백배이
상 줄일 수 있다.

또 이기술을 이용하면 한 사람의 혈액을 이용해 수백가지의 질환을 동시에 진단
하거나 한 바이러스 질환에 대해 수백명의 혈액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다.

김교수팀은 현재 에이즈바이러스,C형 간염바이러스 등에 대한 실험을 끝내고
시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B형 간염바이러스,한타바이러스및 혈액종양바이러스 등에 대한 실험도 마무
리단계여서 곧 시제품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김교수팀은 자동진단시스템 구축을 위한 단백질칩용 자동분석기를 서울
대 기계항공공학부 박희재교수팀과 공동으로 8월말까지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
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