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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성 12
가정은 행복의 원천이다. 가정은 기쁨을 잉태하고 생산하며 나누는 본향이다. 흔히 저지르기
쉬운 잘못된 성행동 때문에 가정이 위태로워진 사례 하나를 소개한다. 결혼한지 3년째 되는
김모씨(32)는 자영업을 하고 있는 건실한 남성이다. 오손도손 잘지내다가 1년5개월 전에 외
도를 한번 한 것이 화근이 되고 말았다. 아내 몰래 외도를 하고 나서 전전긍긍하다가 몸에
자꾸 이상이 생기자 혹시 에이즈가 아닌가 하고 의심을 하게 되었다. 그때부터 김씨는 병원
에 쫓아 다녀 보았지만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한채 갈수록 불안은 증폭되기만 했다. 30여회
의 에이즈검사를 받아본 결과가 음성인데도 불구하고 몸에는 비슷한 증상이 나오는 것같아
언론보도에 에이즈기사만 나와도 뜨끔하게 되었다. 상태가 하도 심하게 되어 정신과 전문의
의 치료도 6개월정도 받았지만 아직도 불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는 거의 하루걸러
오전9시30분쯤이 되면 연맹상담실로 전화를 한다. 에이즈검사결과 분명히 음성이라 에이즈는
아닌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에이즈검사가 항체가 형성되기 전에는 확인되지 않기때문에 6개
월, 길게는 2년후에야 양성으로 판정될 수도 있다는 점이다. 김씨는 혹시 자신이 바로 그런
경우가 아닌가 하고 안절부절못하고 있다. 그렇게 안심이 안되는데 그 내용을 모르는 부인과
제대로 대화가 되겠으며, 성생활인들 할 수 있겠는가. 매사에 소극적이고 의기소침하기 일쑤
다. 애기를 낳아야 하기 때문에 부인도 성관계를 자주 원하는데, 이 핑게 저 핑계도 하루 이
틀이고 할 수 없이 콘돔을 사용하다가도 에이즈 관련기사만 보면 또다시 몸살을 앓는다. 급
기야 사실을 알게 된 부인이 가정의 평화를 위해 과거를 용서해주고 새롭게 살아가자고 하는
데도 갈수록 죄스러운 마음이 들어 고민하고 있다. 어느 정신과 전문의는 이와같은 소위[에
이즈염려증 환자]들은 대개 밖으로 나타난 에이즈문제보다도 숨겨진 정신적 취약점이 잠재해
있는 것이 문제라고 말한다. 인간성이 소외되고 가치관이 혼란된 현대에 접어들면서 사람들
이 정신적으로 취약한 부분을 많이 갖게 된다 그런 와중에 부도덕한 성행위를 하기 쉬운 환
경이 되어 이와같은 가정파탄요소가 우리 주위에 상존하게 된다. 성도덕을 바로세워야한다.
평화로운 안식처가 되어야 할 가정을 보전하지 않고는 행복해질 수 없는데 왜 밖에서 불행한
쾌락을 자꾸 찾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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