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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성 19
에비신랑의 자세와 덕목은 어떠해야 할까. K모씨(남.27)는 결혼날짜를 받아놓고 있다. 그런데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다. 다른 것은 별탈없이 준비되었는데 모르는 여성과 성관계를 몇번 가진 것이 걱정되는 것이다. 대부분 콘돔을 사용해서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최근 있었던 일은 아무래도 석연치 않다. 친구들과 술을 마신후 호텔에 갔다가 21세 정도의 옛된 여대생을 만났다. 아마도 아르바이트로 매춘행위를 하는 것 같았다. 미모도 갖추었고 교양도 있어 보여 꽤 자극을 받은 K씨는 아주 격렬한 성관계를 하고 말았다. 그러한 일이 있고 나서 K씨는 우연히 AFKN을 보다가 화들짝 놀랐다. 에이즈에 감염된 여성인 줄 모르고 성관계를 하여 결국 감염되는 내용의 드라마가 방영되고 있었다. 그는 꽤나 경험이 많아 보였던 호텔의 여성이 아무래도 걸렸다. 아내 될 여성을 위해서도 병에 걸리지 않았는지 확인해 보고 싶었다.



















상담전화에서 K씨는 대부분의 남자들이 혼전에 성경험을 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이런 정도는 별것이 아니며 크게 죄책감도 느끼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지금도 병만 걸리지 않았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는 생각이다. 만약 아내 될 여성이 그런 식으로 성관계를 맺고는 병에 걸리지 않고 임신하지 않았다고해서 당당히 결혼하겠다면 K씨는 그냥 넘어갈 수 있을까? 남성들이 결혼전에 가책없이 다른 여성과 성관게를 하는 것은 극단적인 이기주의의 발로이다. 결혼의 조건은 남녀 상호간의 신뢰와 사랑이다. 그 신뢰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결혼전 삶의 진솔한 이해와 용서 그리고 청산이 전제돼야 한다. 양심에 입각하여 과거 성행동에 대해 엄격하게 정리하는 것이 예비 신랑신부들의 우선적인 덕목이다. 물론 긁어 부스럼을 만들 필요는 없다는 주장도 이해는 간다. 그러려면 철저한 반성이 있어야 한다. 요컨대 남자는 혼전에도 성을 즐길수 있다는 왜곡된 성의식은 고쳐야 한다. 그것은 필경 큰 불행과 가정파탄을 야기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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