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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性 23
인간생활에서부터 인류역사에 이르기까지 性만큼 많은 영향을 끼친 것도 없을 것이다. 태어나 살다가 생을 마칠 때까지 性에 관한 발견 자각의식 관심 고민 행동 등이 계속되고 있다. 이처럼 중요한 문제인데도 性만큼 가려지고 숨겨지고 회피된 것도 없을 것이다.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더욱 그렇다. 실제 한국여성개발원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식조사를 한 결과 [性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면 어쩐지 부끄러운 생각이 든다]라는 질문에 학부모의 51.7%와 학생의 54.2%가 공감했다. [성을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품위가 떨어지는 일이다]라는 질문에는 학부모의43.5%, 학생의 50.5%가 긍정했다. 그러나 [성적 호기심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에는 학부모 91.4%, 학생89.6%가 긍정함으로써 성문제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반영하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에서 고교 2학년 2백8명에게 ['성'하면 떠오르는 느낌이나 생각이 무엇이가]라고 질문해 자유반응을 분석해보니 여학생의 82%, 남학생의 13.9%가 성을 부정적 시각에서 보고 있었다. 여학생들의 부정적 느낌은 성을 [더럽다,추잡하다],[낯뜨겁다],[징그럽고 야하다],[성폭행],[불법비디오]등의 순이었다. [성은 감추어야 할 인간의 추한 부분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13.8%의 학생은 [그렇다], 70.3%의 학생은 [아니다]라고 답해 여학생들은 이론적으로 성에 대해 부정적이지 않지만 무의식적으로는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왜 그럴까. 지금까지의 문화풍토와 인습속에서 性은 혐오스럽고 추한 것으로 인식돼 왔다. 그런 습관적 개념이 무의식속에 굳어진 것이다. 性은 그 자체가 선이나 악이 아니다. 내재하는 자연스러운 존재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올바르게 사용하면 행복을 가져다 주지만, 잘못 사용하거나 남용하면 자신의 건강은 물론 생명까지 잃게 되며 다른 사람에게까지 피해를 주고 혼란을 일으킨다. 性을 올바르게 다스려 갈 수 있는 길을 모르고서는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살 수가 없는 것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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