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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性 27
인긴이 성행위를 할때 만큼 정신을 집중하는 때도 드물다. 주의가 산만하고 한가지 일이나 공부에 전념하기 어려운 사람도 성행위시 만큼은 대단한 집중력을 보인다. 집중을 안하면 그 기쁨의 절정을 느끼기 어렵기 때문이다. 인간이 성행위때 만큼 한가지만을 추구하는 일도 없다. 精神一到何事不成이다. 그래서 생명을 잉태할 수가 있다. 물론 인공수정으로 인한 생명탄생이 없지는 않지만. 그리고 보통때는 남녀 서로가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다가도 만족한 성관계를 한후엔 쉽게 이해하기도 한다. 인간은 왜 性행위를 할까. 단순한 쾌락추구인가, 샘명창조를 위한 신성한 행위인가, 아니면 남녀간의 습관적인 동작인가. 인간내면에는 永生하고자 하는 본질적인 욕망이 있다. 그런데 온전한 전체가 半으로 分化되었다. 그 나누어진 자체를 발견하고는 나머지 半을 만나 하나가 되고자 한다. 그래서 본연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함이 아닌가. 또 하나되어 자신들을 닮은 자녀를 통해 永存하려는 소망때문이 아닌가.



자녀가 자신들보다 더 잘나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부모마음은 그야말로 순수한 것이다. 따라서 性행위는 갈라진 자신의 반쪽을 찾아 하나가 되기 위한 사랑인 것이다. 그 과정에서 정신적인 合一에 따른 後次的 행동이 아닌가. 그럼에도 인간은 정신적 합일없이 육체적 관계를 맺기도 한다. 그러나 그 같은 행동은 순간적인 쾌락에 불과하다. 그래서 인간은 성행위를 상대를 위해서 하는 것이다.왜냐하면 하나가 되기 위한 몸짓이기 때문이다. 나 자신이 나의 반쪽부분을 찾은 것이다. 갈라졌던 반부분이 합쳐서 하나가 되는 정신과 육체의 합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로 말미암아 상대방이 충분히 만족하여 그 존재가치가 최대로 발현될때 비로소 나의 존재는 확연히 드러난다. 또 나로 말미암아 내 반쪽이 온전하게 될때 나도 온전한 개체가 된다. 일거수 일투족이 상대를 위할때 나의 존재가 확실히 구현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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